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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연중 최저치 또 경신…원화 추가절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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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95.8원 마감…4.8원 ↓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원·달러 환율이 또 다시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원화가치가 더 올라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8원 내린 1095.8원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작년 9월8일(1092.6원) 1년2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1097.0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1095.4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원화 강세에 하루 만에 1100원선 아래로 다시 내려온 것이다.

이처럼 환율이 하락을 거듭하는 데는 원화 절상에 대한 기대감이 큰 영향을 미쳤다. 오는 3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전망이 강해지고 있어서다.
이와 함께 수급면에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원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2206억원)과 외국인(578억원)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일대비 3.03포인트(0.12%) 오른 2530.7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4.06포인트 오른 789.3에 마감하면서 이틀 연속으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있는데다 최근 환율 자체가 추가적인 원화 강세가 언급되고 있어 쏠림이 있는 걸로 보인다"며 "내년 상반기 1050원선까지 하락할 걸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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