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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광주시장 적합도 조사, '1강· 3중’ 2위 싸움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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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이용섭(23.3%),2위 민형배(8%),3위 윤장현(7.4%),4위 천정배(6.5%)"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용섭 현 대통령 직속 일자리 부위원장이 광주광역시장 적합도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킨 가운데 민형배 현 광산구청장이 현 시장 등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이하 KSOI)가 지난 19일 발표한 차기 광주광역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이용섭 부위원장이 23.3%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민 구청장(8.0%)이 2위에 올라섰다. 이어 윤장현 광주시장(7.4%), 천정배 국회의원(6.5%), 강기정 전 국회의원(6.1%)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2위 그룹이다. 물론 오차범위(±3.42%p)안의 근소한 격차지만 구청장이 현직 광주시장과 6선 및 3선 국회의원 등을 제치고 광주시장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첫 사례여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이 같은 결과를 두고 내년 광주시장 선거의 ‘세력교체’대세론이 지역 정치권 일부에서 대두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연방제 수준에 준하는 자치·분권’시대를 맞아 서울과 광주 어디에 뿌리를 두고 정치를 했느냐가 내년 지방선거의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서다.
한편 20일 발표된 여론조사전문기관 ‘데이터인리서치’가 발표한 광주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용섭(28,7%) 〉 강기정(12.9%) 〉 민형배(9.0%) 〉 윤장현(8.9%) 〉 박주선(7.3%)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광주시장 후보군을 민주당 인사들로 한정하면 이용섭(29.3%) 〉 강기정(11.3%) 〉 민형배(10.8%) 〉 윤장현(8.4%) 로 역시 치열한 2위 다툼을 예고했다.

2017년 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여론조사 전문기관들의 결과 발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차기 광주시장 여론조사에서 주요 관전 포인트로 이용섭 부위원장의 1위 수성과, 이를 위협하는 2위 그룹의 약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SOI 여론조사는 광주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821명을 대상으로 11월 17~18일 양일간 휴대전화 안심번호(79.2%)와 유선전화(RDD/20.8%)를 이용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2%p며 응답률은 13,2%(유선7.8%, 무선16.2%)다.

데이터인리서치 여론조사는 광주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11월 18~19일 양일간 RDD방식의 유무선 ARS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며 응답률은 4,8%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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