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넥슨이 '장르의 다양성'으로 승부를 건다면, 넷마블은 'MMORPG'에 집중해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겨냥한다.
넷마블은 내년에 ▲세븐나이츠2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이카루스M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중에서도 엔씨소프트의 IP를 활용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리니지2레볼루션에 이은 두 번째 맞대결이다. 백 부사장은 "레볼루션으로 IP 인지도ㆍ브랜드 상승 효과 시너지를 냈듯, 블레이드&소울로도 양사가 또 하나의 성공을 만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외 자체 모바일 IP를 활용한 추가 MMORPG 출시 계획도 가지고 있다. 백 부사장은 "넷마블은 레이븐, 몬스터길들이기, 모두의마블 등 다양한 장르의 IP를 갖고 있는데 어떤 IP를 택할지는 검토중"이라며 "추후에 구체적으로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백 부사장은 당분간은 모바일 MMORPG가 주류인 시장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 부사장은 "현재 넷마블의 매출 비중 70~80%를 MMORPG가 차지하는데 현재 상황이 그대로 유지되진 않더라도 일정 정도 이상의 비중을 가지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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