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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화 현상’ 뭐길래…일본서도 대규모 피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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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논에 지난 15일 발생한 지진 때 솟구쳐 오른 물이 고여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논에 지난 15일 발생한 지진 때 솟구쳐 오른 물이 고여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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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 지난 15일 포항 지진 발생으로 기상청이 진앙지 근처 지반의 ‘액상화 현상’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 오전 현장에 추가로 조사팀을 보내 지반 액상화 현상이 의심되는 지역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액상화 현상은 지진 이후 대규모 지반 침하와 건물 붕괴 같은 2차 피해를 불러오는 주요 원인이다.

강원대 지질학과 이희권 교수는 "모래와 물이 함께 솟구쳐서 화산 모양을, 논바닥에 줄 지어서 만들어놨습니다. 만약에 액상화 현상이 크게 일어나는 지역 같으면 피해가 엄청나게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주처럼 단단한 화강암보다 포항과 같은 퇴적암 암반에서 발생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거 동일본 대지진이나 95년 고베 대지진 당시에도 액상화 현상으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보고된 바 있다.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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