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11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가 국내 초연으로 선보이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내달 15일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개막한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프랑스 극작가 이반 칼베라크의 작품으로 2012년 프랑스에서 초연됐다. 2015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됐는데 칼베라크가 연극과 영화 모두 극작·각본·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앙리는 30년 전 아내를 잃고 혼자 사는 일흔 여덟 살의 전직 회계사다. 퉁명스럽고 거친 말투, 까칠한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과 늘 갈등을 빚지만, 인생의 기로에서 방황하는 콘스탄스에겐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콘스탄스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열등감에 사로잡힌 인물이다. 연이은 학업 실패와 생활고로 힘들어하던 중 앙리의 도움으로 꿈을 찾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한다.
앙리 역은 원로배우 이순재와 신구가, 대학생 콘스탄스 역은 배우 박소담과 김슬기가 번갈아 맡는다. 이 외에 이도엽, 조달환, 김은희, 강지원 등이 함께 한다. 공연은 2018년 2월11일까지 이어진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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