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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수능 D-1,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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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10분까지 입실… 시침·분침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지참
탐구영역 과목 및 문형 확인 필수… 답안 마킹 확인은 철저하게

결전의 날 수능 D-1,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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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5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된다. 예비소집 시간은 17개 시·도별로 다를 수 있지만 각 시험지구 내에선 동일하다.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시간에 시험장을 찾아 수험표를 배부받고 선택 영영 및 과목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을 치르게 될 시험장과 시험실의 위치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재학생과 재수생은 출신학교에서 수험표를 배부 받고, 삼수 이상인 학생은 지원한 교육지원청에서 수험표를 배부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시험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학교의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뒤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험생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 시각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미뤄진다.
지하철과 열차 등은 혼잡시간대 운행 시간이 2시간(오전 7시∼9시→오전 6시∼10시) 연장되고 운행횟수도 증가된다. 버스도 오전 6시∼10시에 집중 배차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첨부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한 뒤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계는 결제·통신기능, 엘이디(LED) 등이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올해 수능에서는 휴대 가능 시계 범위가 축소되며 점검 절차가 강화된다.

시계는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할 수 있다. 감독관은 1교시, 3교시 시험 시작 전 휴대한 시계를 책상 위에 올려놓도록 지시하고 휴대가능 시계인지 시계 뒷면까지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불응하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된다.

지난 2017학년도 수능시험에서도 85명의 수험생이 휴대폰(66명), 전자기기(19명) 등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한 사실이 적발돼 성적이 무효로 처리된 바 있다. 전체 부정행위자 197명 중 절반에 이르는 수준이다.

휴대 가능한 물건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흰색),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결제기능(전자칩 포함)·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등이다.

이외의 모든 물품은 매교시 시작 전 가방에 넣어 시험시간 중 접촉할 수 없도록 시험실 앞에 제출해야 한다.

◆답안지 마킹은 신중하고 꼼꼼하게=답안지는 필적확인란을 포함,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해야 한다. 연필이나 샤프펜 등으로 기입하면 안 된다.

표기한 답안을 수정할 경우 시험실 감독관이 제공하거나 본인이 가져간 흰색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수능 시험은 이미지 스캐너로 답안지를 채점하기 때문에 예비마킹을 지우지 않고 다른 번호에 표기를 하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오답처리될 수 있다.

때문에 답안지에 예비마킹의 흔적을 지우개나 수정테이프로 반드시 지워야 한다. 수험생 개인 물품을 사용해 전산 오류 등이 발생할 경우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4교시 한국사영역 필수,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 방법 숙지= 책상에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이 기재된 스티커가 부착되며 감독관도 시험 시작 전에 관련 유의사항을 공지할 예정이다. 수험생은 반드시 본인의 스티커를 확인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실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미응시할 경우 당해 시험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사 이후 탐구영역 선택과목 시험시간에는 수험생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되고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도 제공된다.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해당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표지와 나머지 문제지는 배부된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탐구과목 두 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의 과목 시험지를 보는 경우, 탐구 영역 1개 과목 선택 수험생이 대기시간 동안 자습 등 일체의 시험 준비 또는 답안지 마킹행위를 하는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문제지 유형 및 문형 확인 철저=2교시 수학영역은 유형(가형, 나형)과 문형(홀수형, 짝수형)이 구분되고 1교시 국어영역?3교시 영어영역?4교시 한국사영역은 문형(홀수형, 짝수형)만 구분된다.

문제지를 받으면 자신이 선택한 유형 또는 문형의 문제지가 맞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형을, 짝수이면 짝수형 문제지를 받아 풀어야 한다.

4교시 탐구영역과 5교시는 유형 및 문형의 구분이 없으며, 시험특별관리대상자에게는 홀수형 문제지만 배부한다.

◆시험장 내 이동에도 유의= 수험생은 답안 작성을 끝냈더라도 매 교시 시험 종료 전에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시험실을 무단이탈하는 경우에는 이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다만 시험시간 중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복도감독관이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소지품을 검사하고 학생과 동성(同性)의 복도감독관이 화장실에 동행하여 이용할 칸을 지정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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