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농구팀 소속 선수 3명이 이날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로스앤젤레스행 델타 항공편에 탑승수속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기간 시 주석과 만났을 때 선처를 부탁했다. 그는 이날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과 불행한 사건에 대해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지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선수들의 미국행이 결정된 셈이다.
이번에 풀려난 선수는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신인 론조 볼의 동생인 리앤젤로 볼과 젤런 힐, 코디 라일리 등이다. UCLA측은 선수들의 미국행에 대해 별도의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선수들이 직접 15일 중 질문에 대한 답을 할 것이라고 UCLA측은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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