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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재생 중 갑자기 뜨는 '추천 영상'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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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중 팝업 추천 영상
20명 중 1명 잘못 클릭
12월 중 업데이트 통해 제거

유튜브, 재생 중 갑자기 뜨는 '추천 영상'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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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유튜브에서 동영상 재생 중 갑자기 유튜브가 추천하는 다른 영상이 뜨는 기능이 다음 달 중 제거된다. 유튜브 시청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유튜브는 다음 달 14일 이 같은 기능을 제거하는 업데이트를 한다.

유튜브는 광고 효과 극대화를 위해 동영상 재생 중 관련 영상이나 유튜브 및 동영상 제작자가 추천하는 영상을 팝업 형식으로 보여줬다. 하지만 유튜브에 따르면 시청자 20명 중 1명은 이를 잘못 누르는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를 스팸 광고처럼 불쾌하게 여기고 있다.

유튜브는 이 조치가 전체 광고 매출 등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튜브는 제작자에게 동영상 설명이나 채널 페이지를 통해 관련 콘텐츠를 홍보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유튜브는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경쟁 서비스에서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동영상 시청 환경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유튜브의 월 이용자는 15억명을 넘었으며, 이들은 하루 1시간 이상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유튜브는 지난 4월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 TV'를 출시했다. 유튜브 TV는 월 35달러(약 4만원) 정도에 ABC, CBS, FOX, ESPN 등 40개 채널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한 달에 7900원을 내면 광고 없이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 '유튜브 레드'도 운영 중이다. 유튜브 레드는 독점 콘텐츠를 통해 가입자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유튜브는 유튜브 레드에서 37개의 드라마 미니시리즈를 제작해 약 2억5000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레드는 현재 12개 이상의 독점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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