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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 23점' 기업은행, 인삼공사 꺾고 1위 도약

최종수정 2017.11.12 20:31 기사입력 2017.11.11 17:39

기업은행 배구단[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대전=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제압하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기업은행은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0(25-22 25-14 25-20)으로 이겼다. 나흘 전(7일) 안방에서 인삼공사에 풀세트 끝에 당한 역전패를 설욕하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시즌 4승2패(승점 12). 한국도로공사(3승3패·승점 12)와 동률을 이루고 승수에서 앞서 순위는 3위에서 1위로 도약했다. 인삼공사는 3연승을 마감하고 3승3패(승점 9)로 4위를 유지했다.

기업은행의 주포 매디슨 리쉘(등록명 메디)은 가로막기 네 개와 서브에이스 세 개를 묶어 두 팀 가장 많은 23점을 올렸다. 고예림(14점)과 김희진(13점) 등 국내 공격수도 두 자릿수 득점을 보탰다. 공격득점은 43-31, 서브에이스 8-2로 주요 지표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기업은행 메디슨 리쉘[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높이로 상대에 우위를 점했다. 유효블로킹(블로커 손에 맞은 공을 동료가 수비로 살려냈을 때 누적되는 기록)을 아홉 개나 따내고, 메디가 공격성공률 57.14%로 10점을 책임지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서브로 상대를 흔들었다. 인삼공사의 왼쪽 공격수 한송이를 집중 타깃으로 목적타 서브를 퍼부어 반격 기회를 차단했다. 인삼공사는 서브리시브에서 범실 여섯 개를 기록하면서 크게 흔들렸고, 기업은행은 점수 차를 크게 벌려 쉽게 두 세트를 앞섰다. 3세트에서는 18-18에서 메디의 오픈강타와 끈끈한 블로킹으로 상대 범실을 유도해 2점을 앞섰고, 이 리드를 이어가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앞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원정팀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20-25 25-15 25-22 25-21)로 물리쳤다. 4승3패(승점 12)로 순위는 삼성화재(승점 14)에 이어 2위로 도약했다. 6위에서 단숨에 네 계단이 뛰었다.OK저축은행은 3승5패(승점 9)로 5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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