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무화과 산업 특구의 고장인 영암군에서 무화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보험 가입을 위해서는 1,000㎡이상 무화과를 재배해야 하며 4년 이상 된 성목에서 수확하는 햇무화과를 대상으로 보험가입을 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하면 종합위험 수확감소보장과 나무손해보장 상품이 있으며 태풍, 우박, 냉해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등 피해를 입을 경우 자기부담비율보다 피해율이 높을 때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 제도는 보험료의 80%를 국비 및 지방비로 지원하여 태풍, 냉해 등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2001년 사과, 배 재해보험으로 출발하여 작년 한해 50개 품목에 대해 18만여 농가가 7조원 규모의 보험 가입을 했으며 대상 품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에 따르면 “영암군 미래발전 4대 핵심산업 중의 하나인 생명산업 육성을 위해 무화과 산업 특구 전략 사업으로 무화과 재해보험을 추진해왔다면서 무화과 재배농가들께서 재해로 인한 손실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고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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