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지면 끝이니까 총력전으로 준비하겠다."
벼랑 끝에 몰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각오를 되새겼다.
2차전에서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1점도 얻지 못하고 0-1로 패한 뒤 타선이 거듭 침묵한 영향이 크다. 4차전에서는 KIA 4선발 임기영에게 5.2이닝 6안타 6삼진 무실점으로 묶였다. 김 감독은 "우리가 상대 선발을 공략하지 못해서 계속 끌려가는 경기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타격은 상대성이 있으니까 어떻게 될지 모른다"면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한 포수 양의지와 유격수 김재호에 대해서도 "양의지는 전혀 문제없다. (타격은) 중심에 잘 맞고 있다. 김재호도 타격은 안 맞고 있지만 특별한 대안을 생각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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