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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골프 생중계 '깜짝 등장'…"CJ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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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이재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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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2일 국내 첫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인 ‘더CJ컵@나인브릿지’ TV생중계에 ‘깜짝’ 등장했다.

이 회장은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정오경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에 마련된 미국 NBC방송 골프채널의 방송부스에 등장해 영어로 중계 캐스터와 대화를 나눴다.
이 회장은 “왜 제주도에 골프 코스를 개설했느냐”는 질문에 “나의 희망이자 꿈은 자연 생태계를 그대로 보존한 세계 최고의 아름다운 골프장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런 면에서 제주도는 완벽한 장소”라고 했다.

이어 “CJ를 소개해 달라”는 캐스터 요구에 “과거 CJ는 단지 설탕과 식품을 만드는 제조회사였다”며 “내가 경영을 맡은 이후 식품과 생명공학, 물류,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분야까지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확장했다. CJ를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변화시켜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 “한국에서 CJ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기업이다. 우리는 각각의 사업 영역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사업범위를 더욱 넓혀갈 것이다. 궁극적으로 전 세계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19일부터 이날까지 4일 동안 나인브릿지에 상주하며 경기장 내 마련된 귀빈(VIP) 전용 건물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했다. 선천적 질환으로 다리가 불편하지만 CJ가 후원하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직접 카트를 타고 갤러리들과 이동하기도 했다. 대회 기간 동안 총 4만명의 갤러리가 참관했고 전 세계 227개국에 중계돼 10억명이 시청했다.

한편 ‘더CJ컵@나인브릿지’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PGA투어 정규 투어 대회다. CJ는 2015년부터 PGA투어 측과 협상을 벌인 끝에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따냈다. CJ그룹은 이번 대회예산으로 100억원 가량을 편성했고 총상금 925만 달러(약 104억원) 포함 200억원을 투입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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