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유엔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상임대표가 미국이 또다시 조선반도(한반도)에서 공화국을 핵 선제타격하기 위한 대규모 연합해상훈련을 벌려놓은 것과 관련하여 20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편지를 보내였다"고 전했다.
서한은 "냉전 시기에 시작된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 합동군사연습들은 냉전 후에는 오히려 더 큰 규모로, 더 공격적인 성격"이라며 "우리는 유엔헌장 제34조, 제35조에 따라 유엔안보이사회가 미국의 합동군사연습을 긴급의정으로 상정·논의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 해군은 지난 16∼20일 연합 해상훈련을 진행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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