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장거리 빙속 간판 이승훈(29·대한항공)이 대회 신기록과 함께 1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18일 서울시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SK텔레콤배 제52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남자 5000m에서 대회신기록인 6분31초04로 1위를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승훈은 첫 200m를 19초 55로 끊었고 1400m 구간부터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부에 구간별 기록이 다소 떨어졌지만 함께 달린 엄천호(스포츠토토)를 크게 제치며 우승했다. 이승훈은 자신이 갖고 있던 대회 기록(6분31초21)도 갈아치웠다.
2위는 6분34초82를 기록한 정재원(동북고)이 차지했고, 3위는 엄천호(6분37초67), 4위 자리는 김민석(평촌고ㆍ6분38초45)이 올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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