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이 최근 공공기관 330개를 대상으로 변호사 채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기관 중 변호사를 직원으로 채용한 곳은 국민연금공단, 예금보험공사 등 133개(40.3%) 기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변호사를 채용한 공공기관 133개 중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57개 기관은 1명의 변호사가 근무했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51개 기관은 2~5명, 한국소비자원 등 16개 기관은 6~10명,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등 9개 기관은 11명 이상을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변호사 자격을 가진 직원은 주로 소속기관의 법무팀 소속으로 5급 이상의 직급을 가졌으며 ▲법제 현안 검토 ▲법률상담 및 자문 ▲계약 심사 ▲소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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