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법정계획 중 13개 제 때 안 나와 방향타 기능 미흡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법률로 정한 문체부 소관 23개 중장기(3~5년) 계획 중 절반이 넘는 13개 계획이 제때 수립되지 않거나 시기가 지나 발표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현재의 법정계획 대상 시기가 올해로 끝나는 생활체육진흥계획 등 3가지도 아직 다음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다. 문체부에 따르면 생활체육진흥계획은 이달부터 2달 동안 의견수렴을 거쳐 보고서를 작성한 후 내년 초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 인쇄문화산업진흥5개년계획,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국제회의산업육성기본계획, 관광진흥5개년계획, 독서문화진흥5개년기본계획, 만화산업 중장기 계획, 태권도진흥기본계획, 사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획, 스포츠산업중장기발전계획, 박물관 발전 기본구상 등이 제때 나오지 않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