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KOICA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정양석 바른정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1년 창립 당시 174억 원에 불과했던 사업비는 26년이 지난 지금 8496억 원으로 48.8배 증가했지만 인원은 201명에서 346명으로 0.8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정부 지원 수입이 3849억 원인 KOTRA는 928명, 4266억 원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80명, 6499억 원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013명, 6827억 원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500명이다.
반면 KOICA 인력은 346명으로 턱없이 부족한데다 직원 보수 수준도 공공기관 평균의 하위 20% 이내 수준(344개 중 281위)에 머물고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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