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북한 주민이 남한으로 귀순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방부가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3일 2명이 울릉도 해상에서 귀순한 이후 8월까지 모두 북한주민 11명이 귀순했다.
귀순 북한 주민은 2015년 9명 지난해 5명을 각각 기록, 올해가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인원이 귀순을 한 셈이다.
올해 귀순한 귀순자들은 17세부터 5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연구원과 실습생, 교원, 무직자 등 신분도 다양했으며, 귀순 장소 또한 울릉도, 강릉, 교동도 등 여러 곳으로 나타났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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