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붉은불개미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외래 붉은불개미는 치명적인 독성이 있어 살인 개미라고 불리기도 하며 적응력이 강해 홍수나 가뭄에서도 살아남아 제거하기도 어렵다.
외래 붉은불개미에 쏘이게 되면 피부가 부어오르고 불에 덴 것 같은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한 사람에 따라 죽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이들의 둥지를 실수로 밟음으로써 이들과 접촉하게 되는데, 이때 개미들은 밟은 사람의 다리를 기어오르며 공격을 가한다.
한편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외래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에 대한 조사는 전날까지 74%가 완료됐다. 당국은 오는 9일까지 감만부두에 대한 일제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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