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메가스터디 타워 앞 거리에서 열려
해마다 흡연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수가 증가하고 각종 질병 등 폐해도 보고되고 있으나 우리나라 흡연자는 약 1300만 명으로 추산되는 등 그 숫자가 적지 않다.
흡연으로 인한 건강 악화 등 흡연부작용과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서 흡연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노량진 수험생들의 흡연을 줄이고, 노량진 학원가를 중심으로 쾌적한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연 캠페인을 벌인다.
이 날 행사는 흡연관련 검사 및 개인별 흡연양상에 따른 금연상담이 주로 진행된다.
금연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전문치료형 금연캠프’안내 및 흡연관련 모형 전시 프로그램도 열린다.
또 금연을 위한 행동요법제, 노량진 내 금연구역과 금연사업 홍보 등도 더불어 진행된다.
상담은 금연상담사 등 금연 관련 전문인력 8명이 행사에 참여해 노량진 수험생들의 건강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 4월 금연 캠페인에서 상담을 받았던 한 공무원 수험생은“한 번의 상담으로 담배를 끊기는 어려웠지만 흡연의 부작용이나 문제를 한 번 더 인지하고 상당 부분 흡연 횟수를 줄였다”고 말했다.
금연 캠페인 및 무료 금연 클리닉 참여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구 보건소 보건기획과(☏820-9492)로 문의하면 된다.
함동성 보건기획과장은“이번 캠페인이 노량진 수험생들의 금연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에 금연분위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동작구는‘금연아파트’지정,‘금연상징 거리’조성,‘무료 금연클리닉’운영 등 다양한 금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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