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문화 체험·새학기 일정 및 대학생활 정보 제공 "
[아시아경제 노해섭 ]중국과, 베트남, 몽골 등에서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로 유학을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나라 5대 사찰이자 조계종 제 19교구 본사인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에서 오리엔테이션(OT)을 겸한 템플스테이로 2017년 2학기 첫 발을 내디뎠다.
올해 호남대학교에 새로 입학·편입한 외국인 유학생 149명을 대상으로 한 화엄사 템플스테이는 한국생활을 시작하는 유학생들이 아시아와 한국문화의 뿌리인 불교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불교를 통한 동질성 확인을 통해 유학생활을 보다 알차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호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은 템플스테이 첫날인 22일 학과장 및 교직원 소개를 시작으로 유학생 회장단 소개 및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을 익히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사찰예절 교육과 저녁공양, 타종체험, 108배 등 사찰생활을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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