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 대표 연합봉사단 드림봉사단이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보강하여 주민들 곁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가을 기운이 완연한 지난 22일, 서호면 화송리 화소마을에서 주민 50여명과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중 드림봉사단의 연합봉사가 시작되었다.
이어 의료지원(동아보건대학교), 이·미용(이·미용봉사단), 머리 염색(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 칼갈이(아름회), 장수사진(풍경더하기), 메이크업(아름다운사람들),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및 상담(무한돌봄팀), 야광표지부착(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음료지원(서호면여성자원봉사협의회), 이동이불세탁(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등 마을에 필요한 서비스들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부스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드림봉사단의 수혜를 받게 된 한 어르신은 “봉사활동이 이렇게까지 여러 분야에 걸쳐 진행될 줄 몰랐다”며 “오늘 봉사단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는 거의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에게 위문격려차 방문한 전동평 군수는 “이러한 자발적 봉사 활동가들로 인하여 영암군이 화합 발전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서라도 ‘풍요로운 복지영암’, ‘희망과 기쁨의 복지행정 영암’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도“마을에 드림봉사단 신청이 들어올 시 직접 현지 출장하여 욕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는 적극 연계하여 주민 만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청 마을의 요청에 따라 더 많은 자원봉사 서비스를 발굴 및 연계하여 한층 더 발전된 연합봉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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