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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역대 최대 330명 채용…인턴없이 정규직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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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임대주택 확대, 도시재생뉴딜 등 정책과제 수행…블라인드 방식 열린 채용, 직무역량 심층검증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7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공채에서 역대 최대인 330명(고졸 10% 포함)을 채용하기로 했다.

LH는 24일 새정부 ‘일자리 중심 경제‘ 정책 방향에 호응하고자 하반기 대규모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LH는 공적임대주택 확대, 도시재생 뉴딜,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반기 대규모 신입직원 채용을 단행했다.

LH는 올해 9월을 기준으로 전국 공공임대주택이 100만 가구를 넘어서게 된다. 이는 전체 임대주택 47%에 달하는 물량이다. 또 LH는 정부의 대표적인 부동산정책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박상우 LH 사장

박상우 LH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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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하여 ‘일 잘하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25일 채용공고를 한 뒤 서류전형은 9월29일부터 10월12일까지 진행된다. 필기전형은 11월5일 예정돼 있다.
사무직은 행정 분야, 기술직은 토목, 도시계획, 조경, 건축, 기계, 및 전기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특수직렬인 문화재, 환경, 교통 및 화공분야도 모집한다. 특수직렬은 그동안 공채 기회가 많지 않았다.

LH는 2012년부터 적용한 블라인드 채용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서류, 면접 등 채용전형에서 한층 더 강화된 블라인드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입사지원서에는 사진, 학력, 출신지 등 개인정보 일체를 입력하지 않아야 한다. 입사지원서 작성 시에도 학교나 출신지 등을 특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결정적인 판단기준이 된다.

필기대상자는 모집분야별로 40배수 내외의 인원을 선정한다. 모집분야별 지원자가 모집인원의 40배수 이내일 경우는 해당 모집분야 지원자 전원에게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로 진행된다. 면접전형은 실무PT면접,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최근 공공기관 신입직원 채용 대부분은 인턴(채용형)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하반기 채용은 인턴과정 없이 정규직으로 바로 임용된다. 전형절차 전 과정에서 지원자의 역량을 정확하게 심사하기 위한 심층적인 검증절차를 진행한다. 정규직 임용 후에는 수습기간을 통해 실무역량, 업무자세 등도 세심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이재혁 LH 인사관리처장은 “하반기 채용은 한층 강화된 블라인드 채용시스템이 적용되는 만큼, 자기소개서를 더욱 꼼꼼히 작성하고, 최신 출제경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필기시험에 응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LH는 ‘입사선배가 말하는 시험준비 꿀팁’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홈페이지에 공개해 지원자들이 효율적으로 입사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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