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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포비아 확산…과일·야채 깨끗이 씻는 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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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야채 흐르는 물에 씻기보다
담근물에 여러번 헹구는 방법이 효과 높아
식초물에 담그면 더욱 효과적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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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살충제 계란 파동을 비롯해 최근 잇따른 유해물질 논란으로 화학성분에 공포를 느끼는 ‘케미포비아’가 확산되면서 먹거리 안전에 관심이 커졌다. 매일 먹는 계란을 비롯해 과일과 채소 등 친환경 농산물에도 화학비료나 농약 없이는 재배가 불가능한 만큼 세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는 것보다 물에 몇 분간 담가두는 것이 농약 제거에 더욱 효과적이다. 흐르는 물에 세척할 경우 물과 닿는 면적이 일정치 못해 꼼꼼한 세척이 어려운 반면, 물에 담가둘 경우 움푹 패인 부분이나 과일의 꼭지 주변 등 구석구석 숨어있는 잔류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 담금물 세척을 하면 물과 식품이 접촉하는 빈도 및 시간이 길어져 그만큼 오염 물질 제거율도 높아진다.
담금물 세척을 할 때에는 용기에 물을 충분히 받아 세척할 과일과 채소를 2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물을 버리고, 다시 새 물을 받아 손으로 저어가면서 식품을 흔들어내면 된다. 이 과정을 2-3회 반복한 뒤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헹궈 세척을 마무리하면 된다. 여기서 식초와 물을 1대10의 비율로 섞어 과채류를 담가 두었다가 물에 헹궈내면 더욱 효과적으로 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간편하고 섬세한 식품 세척이 가능한 전용 제품도 나왔다. 특히 초음파 원리를 이용해 과일과 채소를 씻어내는 전용 세척기는 별도의 세제 없이 물만으로도 꼼꼼한 세척을 가능하다.

팩토리얼에서 선보인 ‘이지더블유' 초음파를 이용해 과채류의 잔류 농약 제거와 살균 세척을 돕는 세척기다. 과일과 채소가 완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받은 뒤 전원 버튼을 누르면 4개의 강력한 BLT진동자가 진동을 일으켜 보이지 않는 틈새까지 세척한다. 과일, 채소 세척뿐만 아니라 조개류 해감, 게나 새우 같은 갑각류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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