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자양유수지에 공공도서관이 지어질 계획이다.
시는 전날 열린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광진구 자양동 594번지에 위치한 자양유수지 내 문화시설(공공도서관) 중복결정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21일 밝혔다.
조건부가결의 조건으로는 자양유수지 내 공영주차장과 신설되는 문화시설의 부설주차장을 연계해 사용하는 방안을 수립하라는 내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수지와 문화시설의 중복결정으로 유수용량이 감소하는 등 유수지 기능 저하는 없을 것"이라며 "유수지의 입체적 활용을 통해 청소년과 주민의 평생학습 및 건전한 여가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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