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기다리던 K리그 통산 500승을 드디어 달성했다.
포항은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0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FC를 5-2로 크게 이겼다. 포항은 11승4무15패 승점37을 기록하며 6위 강원(11승8무11패 승점41)을 승점 4점차로 따라붙으며 스플릿 전 세 경기를 남기고 상위 스플릿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포항의 공격은 쉬지 않았다. 후반 30분 심동운, 후반36분 룰리냐가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44분에는 이상기가 쐐기골을 터트려 경기를 5-2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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