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하균 기자] 경북 칠곡경찰서는 자신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자라고 주장하며 1억7000여만 원 상당 금품을 챙긴 혐의(사기)로 A(74)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대통령 비자금 500억 원을 관리하는데 골드바를 가져오면 비자금으로 비싼 가격에 구매 하겠다"며 피해자를 속였다.
경찰은 A씨가 사기를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고려대 동기 행세를 했다고 밝혔다.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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