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ㆍ메디힐)이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했다는데….
18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골프장(파71ㆍ6479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직후 1위(78점)를 확정했다. 지난 4월 첫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 우승(60점)과 7월 US여자오픈 공동 3위(18점) 등으로 동력을 마련했다. 에비앙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0위에 그쳤지만 경쟁자들이 동반 부진하는 행운이 따랐다.
지난해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2015년 박인비(29ㆍKB금융그룹), 2014년 미셸 위(미국)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유소연은 13주 연속 '넘버 1' 자리까지 지켰다. 세계랭킹 2위 렉시 톰슨(미국)이나 3위 박성현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했더라면 세계랭킹 1위 주인이 바뀔 수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박성현은 공동 26위, 톰슨은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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