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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에서 캠핑까지 광산구 주민 공동체 활동 ‘다채’

최종수정 2017.09.14 14:47 기사입력 2017.09.14 14:47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추석을 앞두고 마을공동체 온기를 높이는 주민들의 활동이 광주시 광산구 곳곳에서 활발하다.

삼도동 삼도부녀회(회장 김정남)와 농가주부회(회장 황금숙)는 13일 머리 손질과 염색 봉사를 벌였다.
삼도동 부녀회 이미용 봉사

마을 어르신들을 삼도농협 뒤뜰로 모셔 이발과 염색에 나섰다. 봉사에는 미용사 자격증을 지닌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 주최 측은 올해로 3회째인 봉사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산정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정영민)와 학생 100여 명은 산정초등학교 샛길 담장에 화분을 내걸었다. 화분은 일회용컵을 활용했고 제철 꽃을 심었다. 이 행사는 ‘담장 아래 꿈을 품은 작은정원’을 만드는 것으로 올해 오순도순 마을살이 광산구 주민공모에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담장 화분을 계속 가꾸면서 샛길을 주민 소통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산정초 학생들은 화분을 건 담장에 세월호 추모 그림을 그려 넣어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하남동 산정초 화분 걸기

운남동 주민자치회(회장 공병철)는 ‘내가 먼저 인사하기’캠페인을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달부터 펼치고 있다. 3만3000여 명 주민 중 약 98%인 3만2000여 명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특성에 따른 것.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13일 아침 목련마을 8단지 아파트에서 집을 나서는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승강기에 스티커를 부착했다.

신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춘옥)는 송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6일 1박2일 캠프를 열 계획이다. 가족과 보내는 오붓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한 캠프는 선착순 모집 인원(14가족·45명)이 순식간에 찰 정도로 인기가 크다. 새마을부녀회는 디너토크, 명랑운동회, 부모와 자녀 마음알기, 마을산책 등을 마련했다.
투게더광산 신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규봉)는 오는 18일 경로당 염색봉사에 나선다.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하는 봉사는 어르신 머리 손질과 함께 생활의 불편함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웃 여론을 잘 아는 주민들이 독창적인 사업으로 공동체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추석에 가까울수록 정점에 오를 봉사와 나눔활동이 원활하도록 주민 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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