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계박람회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의 주최하에 홍콩컨벤션센터에서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개최됐으며, 24개국에서 약 820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인스코비의 시계 브랜드 ‘한독’은 한국 시계를 대표하는 토종 브랜드로서 48년 역사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며 “시계산업이 활황기였던 1970~80년대에는 수출 1억불 달성을 했었던 효자 산업 중 하나로,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한국시계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수출판로 개척에도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코비는 ‘한독’ 이외에도 작년 10월 대한민국공군 특수비행팀의 마크와 로고를 활용해 디자인한 ‘블랙이글스’를 포함한 ‘돌핀’, ‘오딘’ 등 다양한 시계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개념의 신규 브랜드인 “벨루가”를 론칭했으며 그 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해외수출을 꾀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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