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한국과 일본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돼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48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39m/s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중국을 향해 북북서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16일 밤쯤 제주도 남쪽 먼 바다 300㎞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상은 직접적, 육상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약간만 북쪽으로 올라오면 제주도도 강풍 영향권에 들 수도 있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특히 태풍 '탈림'은 일본을 겨냥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태풍과 지진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에 대한 대책과 대비가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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