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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한국혈전지혈학회장에 만장일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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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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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최근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혈전지혈학회는 지난 8일 서울대병원에서 제32차 한국혈전지혈학회 추계학술대회 평의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현재 학회부회장인 정명호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정명호 회장은 오는 2019년까지 학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지난 1985년 설립된 한국혈전지혈학회는 혈전 및 지혈에 대한 기초·임상연구를 시행하고 있으며, 순환기내과·혈액내과·호흡기내과·진단검사의학과·신경과·혈관외과·흉부외과 등서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학회이다.

정명호 회장은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동물심도자실을 설립해 혈전지혈에 관한 기초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혈전을 예방할 수 있는 약물치료법과 심혈관계 스텐트 개발에 앞장 서 왔다.
또 지난 2005년부터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의 책임연구자로서 한국인 심근경색증 환자의 혈전 및 출혈에 관한 연구를 주도해 왔다.

연구 결과, 한국인에 대한 프라수그렐(prasugrel) 또는 티카그레롤(ticagrelor)과 같은 새로운 강력한 항혈소판제 투여는 출혈 경향을 높일 수 있어 서양인에 비해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정명호 회장은 현재까지 국내외학회지에 1,23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저서 73편과 특허출원·등록 62건 등으로 국내 최고의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명호 회장은 오는 2020년 아시아·태평양 혈전지혈학회의 광주 개최를 성사시켜, 한국혈전지혈학회의 발전과 광주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큰 힘을 발휘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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