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변협은 김이수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돼 공석인 재판관 자리부터 시급히 충원해 헌재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후보자 4명을 추천했다.
이중 유 법원장은 1993년 헌재에 파견돼 헌법연구관으로 근무했고 2008년에는 헌재 수석부장연구관으로 일해 헌법재판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판사 출신인 윤 교수는 헌재 헌법연구관으로 근무하다 한양대 법대 교수를 거쳐 고려대 법대에서 첫 여성교수로 임용된 헌법학자다.
이밖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국회 측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한 황 변호사는 법원행정처 심의관 등을 지낸 판사 출신으로 헌법재판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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