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바이오(주)가 2018년 IPO(신규상장)를 추진하여 주식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센바이오 안창기 대표는 “이번 2017년도 250억 매출을 달성하고, 다가오는 2018년에는 약 2000억 매출을 달성하는 회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매출 신장과 신제품 개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외부 기관을 선정하여 내년도 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국내 매출을 높이는데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비센바이오는 벌독을 원료로 한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한방병원을 올해 내에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대리점을 모집하여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홈쇼핑에도 진출하여 대표 제품인 ‘M4A 마스크 팩’과 ‘비베놈 M4A’ 패치를 통해 국내 매출 또한 150억원에서 2018년도 600억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비센바이오는 차병원 의대, 영국 스트라스 클라이드 대학과 컨소시엄을 맺고 벌독을 원료로 한 항염ㆍ항노화 천연물질인 ‘M4A’를 개발한 바 있다. ‘M4A’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항노화와 환경 공해, 스트레스 등에 의한 노화 개선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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