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넷마블 가 오는 6일까지 이틀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연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을 통해 장애학생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게임의 기능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넷마블은 2009년부터 9년째 이 행사를 공동 개최해왔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팀과 선수를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 종목별 예선대회 1위 136팀, 정보경진대회 종목별 1위 수상자 238명의 학생이 경쟁을 펼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게임 속 인기 게임캐릭터들과 함께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3D 미디어월'과 '장애학생 바리스타관', '3D 프린터 체험'은 물론 장난감을 만들어보는 '과학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마술사 최현우, 걸그룹 에이프릴,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하는 드림 뮤지컬 등 문화축제 볼거리도 마련돼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장애학생, 일반학생이 함께 e스포츠를 즐기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는 뜻 깊은 대회를 9년째 지속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게임업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