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잇는 英다이애나빈 스토리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오는 31일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 빈의 20주기를 맞이해 영국을 포함한 유럽에서 추모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은 이번 주 신문 1면과 잡지 표지, TV 화면이 다이애나빈의 얼굴로 도배됐고, 언론은 다이애나 빈과 찰스 왕세자와의 불행한 결혼생활, 윌리엄 왕세손ㆍ해리 왕자와의 관계 등을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영국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프랑스, 폴란드 등에서도 다이애나빈의 죽음을 애도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1981년 7월29일 다이애나 빈과 찰스 왕세자가 결혼식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출처=AP연합)

1982년 6월22일 다이애나 빈과 찰스 왕세자가 갓 태어난 윌리엄 왕세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출처=AP연합)

1991년 4월24일 다이애나 빈이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 아이를 앉고 있다. (사진출처=AP연합)

1995년 8월19일 다이애나 빈과 찰스 왕세자가 윌리엄 왕세손ㆍ해리 왕자와 함께 공식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출처=AP연합)

다이애나빈은 지난 1992년 찰스 왕세자와 별거에 들어간 후 1996년 이혼했다. 그는 1997년 8월31일 연인인 연인 도디 파예드와 함께 차를 타고 파리의 센 강변 도로를 질주하다 사고가 나면서 숨졌다.

1996년 9월24일 미국 워싱턴에서 저녁 만찬에 초대받았던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의 생전 모습.(사진출처=AP연합)

1997년 8월20일 남프랑스의 휴양지 생 트로페에 있는, 연인인 도디 파예드의 부친 모하메드 알 파예드 소유 휴양지에서 찍힌 다이애나 빈 생전 모습(사진출처=AP연합)

1997년 8월22일 연인인 도디 파예드와 함께 남프랑스의 휴양지 생 트로페에서 포착된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의 생전 모습.(사진출처=AP연합)

1997년 9월6일 다이애나빈의 관을 운구하는 모습.(사진출처=AP연합)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