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STX조선해양이 2주간 모든 선박 건조 작업이 중단됐다. 관할 고용노동청의 판단에 따라 중단 기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예정된 선박인도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울러 이날 STX조선 선박 건조 현장 폭발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 수사본부가 이날 오전부터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안전 매뉴얼 자료 등을 확보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TX조선에서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37분께 건조 중이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안 잔유(RO) 보관 탱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소속 작업자 4명이 숨졌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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