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면 소방서, 점주에 자동 신고해 5분내 출동 가능...서울시 "정부 지원받아 전통시장 설치 확대 추진"
서울시는 지난 9일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 243개를 강동구 암사종합시장과 둔촌시장에 시범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입예산은 3500만원 가량이다.
특히 심야시간에도 화재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전력소모와 배터리 사용량이 적어 5~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설치 비용도 저렴하다. 기존 화재감지기의 경우 경보만 울리거나 화재경보등만 깜박여 사람이 없을 때는 화재 대처가 어렵고 한 번 경보가 울리고 나면 배터리를 교체해야 했다.
앞으로 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내 전통시장에 이 시스템을 확대·설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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