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2015년 중국어편과 베트남어편, 2016년 필리핀어편과 캄보디아어편을 제작했었다.
또 영어·인도네시아어와 한국어를 병기해 외국인들이 2개 언어의 금융용어를 비교·이해하고 한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 했다.
특히 외국인을 위한 맞춤 정보로서 해외 송금방법 및 유의점,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 외국어 지원 금융서비스 등이 가이드북에 담겼다. 매 단원 도입부엔 결혼이주 여성의 ‘금융생활 이야기’가 만화로 제작돼 실렸다. 만화와 관련된 금융정보는 본문에서 상세히 다뤄진다.
금감원은 내년에도 국내 거주 외국인 수를 감안해 다른 외국어로 된 금융생활 가이드북도 추가로 발간할 예정이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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