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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윤동주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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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9월5~ 10일 '2017 윤동주문학제 특별강연: 청년시인, 윤동주를 기억하다' 개최...소설가 이정명의 ‘윤동주 시인의 마지막 1년을 찾아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우리는 과연 윤동주 시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특별강연이 무려 6일 동안 진행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9월8~10일 열릴 '2017 윤동주 문학제' 일환으로 '2017 윤동주문학제 특별강연: 청년시인, 윤동주를 기억하다'를 개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삶이 영화로, 책으로 여러 번 재조명 될 만큼 사랑을 받아온 윤동주이기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윤동주를 ‘잘 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특별강좌는 이렇듯 피상적으로 윤동주를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우리의 청년 시인에 대해 시민들이 보다 깊이 있게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강연은 9월5~10일 총 여섯 강좌가 진행된다.

장소는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자하문로36길 40) 한옥세미나실이며, 매 강연은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1시간 반 동안 이루어진다.
'윤동주를 기억하다' 포스터

'윤동주를 기억하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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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커리큘럼은 ▲우리에게 윤동주는 무엇인가(9월5일) ▲문학을 넘어선 윤동주, 대중문화 속 동주(9월6일) ▲윤동주와 그의 시대, 2017년 일본의 사상 상황(9월7일) ▲시인 동주, 시인의 길(9월8일) ▲윤동주 시인의 마지막 1년을 찾아서(9월9일) ▲우리는 윤동주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9월 0일)로 꾸려진다.

가장 주목할 만한 강의는 소설가 이정명이 강의하는 ‘윤동주 시인의 마지막 1년을 찾아서’다.

강연자로 나서는 이정명 작가는 올 3월 자신의 작품 '별을 스치는 바람'으로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프레미오 셀레지오네 반카렐라’상을 받은 바 있다.

이 작가의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은 윤동주 시인의 생애 마지막 1년과 일본 검열관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으로 그의 이번 강연 내용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

'2017 윤동주문학제 특별강연: 청년시인, 윤동주를 기억하다' 참여에 관심있는 주민은 윤동주문학관(전화 2148-4175), 청운문학도서관(070-4680-4032~3)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강연 회차별로 80명을 선착순 마감, 윤동주 시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 그리고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번 특별강좌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더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윤동주 시인의 정신과 문학이 길이길이 남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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