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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법인택시 민원 3년 만에 4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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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내년까지 민원 건수를 1만4000건으로 떨어뜨리는 것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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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내 법인택시 민원이 3년 전보다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4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법인택시의 민원 건수가 40.1%(3617건)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2014년 상반기 민원 중 가장 많았던 '승차거부'가 45.3%, '불친절'은 19.3% 줄어들었다.

민원이 줄어든 이유로 시는 '택시불친절 요금환불제', '민원총량제' 등의 도입을 꼽았다.

불친절 요금환불제는 승객이 회사로 전화해 불만을 접수하면 업체 자체 기준에 따라 요금 일부 혹은 전액을 환불해주는 제도다. 현재 전체 법인택시회사 254개의 90%인 230개가 참여하고 있다. 총 1068건 민원이 들어왔고, 환불액은 지난 5월까지 총 1174만5100원이었다.
민원총량제는 정해둔 민원 총량을 초과한 업체를 택시회사 평가에 반영하는 등 패널티를 주는 제도다.

이 외에도 시는 '법인택시업체 전담반'을 구성했다. 직원들이 254개 법인택시회사 현장에서 전체 민원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시의 목표는 총 2만8000여건이었던 2014년 민원 건수를 내년까지 1만4000건으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다만 아직도 승차 거부, 골라 태우기 등 택시 불편신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 지역들을 수시로 단속하고, 데이터베이스(DB)화 할 예정이다.

양완수 시 택시물류과장은 "택시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시민이 택시를 편안하게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원 감축이 곧 서비스 개선이라 여기고 택시업계와 시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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