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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위안부 재협상 노력할 것…日 사죄와 명예회복 조치"

최종수정 2017.08.13 04:01 기사입력 2017.08.12 14:02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제128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길원옥 할머니(오른쪽)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에게 평화의 소녀상 인형을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위안부 재협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행사에 참석해 "우리는 지난 25년간 세계최다기록인 1295번의 집회를 가졌었지만 아직도 우리 아픔을 제대로 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진실에 등 돌린 일본 정부와 역사를 끝내 외면해버렸던 박근혜 정부는 우리 피해자 어머님들께 큰 상처와 한을 안겼다"면서 "피해자는 쏙 빼놓고 진심이 눈꼽만큼도 들어있지 않은 위안부합의를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라고 호들갑을 떨었다"며 날을 세웠다.

이어 그는 "정작 최종적이어야 하는 것은 일본의 사죄와 명예회복 조치여야 한다"며 "이제 몇 분 남지 않으신 어머님들이 살아계시는 동안 반인륜적인 전쟁범죄의 본질을 밝히고 마땅히 진실을 위해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여기에는 어떤 타협과 양보도 없다"면서 "힘없는 어린소녀를 비참하게 망가뜨렸던 전쟁 범죄의 잔악함을 드러내서 다시는 세계인류사에 그와 같은 끔찍하고 참혹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것을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우리의 밝은 새싹들과 함께 서약하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진실은 진심을 외면하지 않는다. 진실은 최선을 다할 때 그 정성도 외면하지 않는다"면서 "민주당은 어머님들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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