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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회식, 뷔페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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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뷔페 회식을 선호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9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해산물 뷔페 '보노보노'의 단체 모임(25명 이상) 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같은 기간 한식 뷔페 '올반'의 단체 모임(10인 이상) 횟수도 26% 급증했다. 단체 모임의 대부분은 직장인 회식(62%)이었다.
이는 최근 직장 내 회식 문화가 바뀐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세계푸드는 "권위적인 술자리보다는 동료들과의 단합과 스트레스 해소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회식 장소도 일반 주점보다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뷔페로 옮겨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경기 침체 속 직장들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뷔페를 찾는 경향도 단체 모임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뷔페가 회식 장소로 인기를 끌면서 각 업체마다 직장인 모임을 잡기 위한 프로모션에 나섰다. 보노보노는 직장인이 많은 삼성점에서 기존 저녁식사 고객에게 제공하던 생맥주 무제한 서비스에 막걸리 무료 제공 서비스를 더했다. 또 커피와 과일 위주로 제공되던 디저트를 케이크, 젤리, 퐁듀, 아이스크림 등 20여종으로 늘렸다. 올반도 전국 매장에서 10인 이상 단체 모임 사전 예약 후 방문 시 20% 할인 혜택을 준다. 식사 시간대에 상관없이 생맥주 무제한, 콜키지 프리 등 부담 없이 회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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