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은 키리바시 국적 선원의 해양수산 분야 역량 개발과 수산물 가공·유통·판매 분야 협력, 합작기업 협력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키리바시는 광대한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보유한 수산자원 부국으로 세계 참치의 약 15%가 이곳 수역에서 어획된다. 태평양 수역에서 조업하는 우리 원양어선의 참치 어획량 중 절반을 차지하는 주요 원양어장이다.
조신희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키리바시는 세계 최대의 참치어장을 보유한 국가로, 우리에겐 매우 중요한 수산협력 동반자"라며 "키리바시와 수산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여 수산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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