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굿닥 서비스 1~4호선으로 확대…기존에는 5~8호선 35개 역에서 운영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지하철 5~8호선에서 운영하던 무료 응급약품 보관함 '굿닥' 서비스를 1~4호선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굿닥 서비스를 28일부터 지하철 1~4호선 20개역에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역 물품보관함 안에는 의료용 밴드, 파스, 연고, 비타민 등 상비약품과 생리대, 휴지 등 위생용품이 준비돼 있다. 누구나 공개된 비밀번호로 물품보관함 문을 열고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찾는 물품이 없을 경우에는 카카오톡 아이디(@goodoc)로 메시지를 보내면 보충해 준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굿닥이 무료 서비스인 만큼 간단한 약품이나 위생용품이 급하게 필요한 시민이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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