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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권 대거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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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펀드 1위 싹쓸이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올해 들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펀드가 국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2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국내 주식형펀드 중 연초 대비 수익률 1위는 '미래에셋 타이거(TIGER)200 IT레버리지 ETF'로 86.22%를 기록했다. '한화 2.2배 레버리지 인덱스펀드'는 55.48%, '미래에셋 인덱스로 코리아 레버리지2.0 펀드'는 50.05%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운용의 펀드는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전체 상위 10개 중 3개의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운용의 TIGER ETF가 주목받는 것은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와 함께 상품 라인업을 다각화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의 일종이라 모든 국면에서 성과가 좋을 수는 없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시장 국면별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운용하는 자산의 편입 비중 재조정)이 필요한데 다양한 라인업을 가진 TIGER ETF가 이런 측면에서 유리했다는 분석이 많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도 미래에셋운용의 성과가 돋보였다. 연초 이후 수익률 상위 10개 중 7개가 미래에셋운용의 펀드다. '미래에셋 TIGER MSCI EM레버리지 ETF'가 50.14%로 1위를 차지했고, '미래에셋 TIGER 인도레버리지 ETF'는 44.08%로 2위, '미래에셋 차이나그로스펀드'는 41.27%로 3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 대부분을 차지했다.
글로벌 12개국의 네트워크를 통한 리서치와 운용에 강점이 있다는 게 미래에셋운용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운용은 해외 주식형펀드 전체 설정액의 3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운용 규모도 크다.

성태경 미래에셋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장은 "그동안 미래에셋운용은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 자산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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