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SPC그룹이 음료 용기 뚜껑에 블록 형태의 캐릭터 피규어를 적용한 신개념 음료 ‘보툰(Botoon)’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툰’은 ‘보틀(bottle, 음료병)’과 ‘카툰(cartoon, 만화)’을 조합한 이름으로 ‘보틀 위에 올린 카툰’이라는 의미다. 쉽게 버려지는 음료 용기 뚜껑을 레고(Lego)처럼 자유롭게 쌓거나 분리할 수 있는 블록 형태의 캐릭터 피규어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보툰은 전국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일부 매장 제외)에서 판매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2800원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보툰은 상큼한 과일음료에 캐릭터 토이를 적용해 카툰 블록을 쌓고 모으는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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