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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개 농장에 음식물쓰레기 폐기 맡기는 건 동물학대"

최종수정 2017.07.12 00:06 기사입력 2017.07.1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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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11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식용개농장 음식폐기물 급여 실태조사' 기자회견에서 관계자가 음식폐기물 사용 실태를 고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11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식용개농장 음식폐기물 급여 실태조사' 기자회견에서 관계자가 음식폐기물 사용 실태를 고발하고 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는 개 사육농장의 폐기물처리업 권한을 전면 취소해야 한다"며 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환경부는 음식물·축산 쓰레기 폐기를 위해 개 농장에 폐기물처리업 신고 권한을 남발하고 있다"며 "폐기물 관리 권한을 받은 개 농장주들은 사료화 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식당·급식시설 등에서 수거비를 받고 음식물 쓰레기 등을 수거해 개들에게 먹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런 행위는 명백한 동물학대에 해당한다"며 "개들이 다 먹지 못한 폐기물 처리 관리도 제대로 안 돼 폐기물 2차 투기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음식물 쓰레기와 축산폐기물의 개 농장 반출 중단을 촉구하고 "환경부는 개 사육장 실태 조사와 방역상 문제 파악 등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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