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현대홈쇼핑이 1인 창업 지원에 나섰다.
이 제품은 1인 창업자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하지만 제조, 유통, 마케팅 등 상품화가 쉽지 않았다. 현대홈쇼핑은 온라인 창업 플랫폼 '아이디어 오디션'에서 해당 아이디어의 제품화 가능성에 대한 의뢰를 받았다.
상품화가 절실했던 창업자와 반짝이는 아이디어 제품이 필요했던 현대홈쇼핑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다. 현대홈쇼핑은 이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기 시작했다. 5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6개월간 컨설팅을 진행했다.
론칭 방송은 파격적으로 편성했다. 현대홈쇼핑은 론칭 방송 시간을 오후 2시로 잡고, 두 차례 무료로 방송키로 했다. 평일 오후 2시는 시간당 평균 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시간대다. 특히 홈쇼핑업계의 무료 방송이 통상 심야와 새벽 등 시청률이 낮은 시간대에 진행하는 것에 비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현대홈쇼핑은 TV뿐 아니라 현대H몰(온라인·모바일), T커머스, 플러스샵(오프라인 매장) 등 현대홈쇼핑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