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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필요없는 홀로그램 화면 스마트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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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마션 등 촬영했던
특수카메라 제조사 RED
스마트폰 시장 첫 진출
138만원·185만원 2가지 모델
헤드폰으로 5.1채널 효과도


별도의 보조기기없이 3D 영상을 맨 눈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폰이 출시된다. 제조사는 RED로, 스마트폰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이 회사는 고급특수 카메라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회사다. 이 회사의 카메라는 '트랜스포머:최후의기사', '가디언즈오브갤럭시2', '마션' 등을 촬영하는데 쓰였다.
특수카메라 제조사 RED의 첫번째 스마트폰 '하이드로겐원'. 특수안경 없이 자체 디스플레이를 통해 3D 콘텐츠를 구현한다.

특수카메라 제조사 RED의 첫번째 스마트폰 '하이드로겐원'. 특수안경 없이 자체 디스플레이를 통해 3D 콘텐츠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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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블록버스터 영화에 사용되는 특수 카메라를 만들던 RED가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다. '하이드로겐원'이라 불리는 스마트폰으로, 안경이나 별도의 장치없이 홀로그램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5.7인치 디스플레이에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를 이용한다. 디스플레이 단독으로 3D 홀로그램 콘텐츠를 보여준다고 제조사 측은 밝히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 특수카메라에 강점을 지닌 회사의 스마트폰이니만큼, 모듈형 카메라가 특징이다. 이용자가 "고화질 모션캡쳐 및 스틸 이미지"를 위한 카메라 모듈을 장착할 수 있다. '하이드로겐'이라 불리는 RED의 자체 홀로그래픽 비디오 형식으로 3D영상을 촬영하는 모듈을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아직까지 해당 모듈의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RED는 오디오의 중요성에도 주목했다. RED만의 다차원 오디오 포맷을 추가해 홀로그램 영상과 어우러지게 할 수 있다. RED는 "다차원 오디오 포맷은 채널이 2개밖에 없는 헤드폰에서도 5.1채널의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이미 RED의 특수 카메라를 갖고 있는 이용자라면, 이를 스마트폰과 바로 연계할 수 있다. 하이드로겐원 스마트폰으로 RED의 '스칼렛', '에픽, '웨폰' 카메라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하이드로겐원은 1195달러(약 138만원)의 알루미늄 모델과 1595달러(185만원)의 티타늄 모델로 출시된다. 전체적인 스펙에 대해서도 공개된 바가 거의 없다. 마이크로SD슬롯, 헤드폰잭, USB타입C 탑재 정도만 알려졌다.

BI는 "RED가 자랑하는 3D 홀로그램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면 상당히 높은 수준의 램이 필요할 것이다. 또 가장 최신의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드로겐원은 2018년 1분기경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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